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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도 지역인재에 장학금 교차 수여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등 기여 장학생 선발 10명(경북5, 전남5), 4년째 수여
기사입력  2018/12/06 [19:15] 최종편집    정현수 기자

경북도는 김대중 평화센터, 전남도와 함께 6일(목)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영호남 상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10명의 대학생(경북 5, 전남 5)에게 각 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8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개최된 이날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영호남상생 유공 장학생들에게 교차로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정계,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달 5일부터 열흘간 시군과 대학교를 통해추천을 받았으며 영․호남 화합, 소외계층의 인권보호 및 지역사회 갈등해소에 공적이 있는 자를 최종 선발했다.

 

경북도에서는 대학에서 추천받은 4명과 시군에서 추천한 1명 등 총 5명의 대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영․호남 상생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조성된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은 지난 2015년 9월 경북도와 전남도가 각각 1억원씩 (사)김대중평화센터에 기탁한데서 비롯됐으며, 올해까지 4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호남 지역갈등은 반드시 풀어 나가야 할 문제이며,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해서 영호남은 상생해 같이 나아가야한다”면서 “영호남 상생 장학금 수여가 영호남 소통과 교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영호남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나된 목소리를 내겠다고 뜻을 밝히는 등 경북도는 영호남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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