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대부업체 이용자 수는 236.7만 명으로 2017년 12월말 247.3만 명에 비해 10.6만명이 감소했다. 금감원에 의하면 대부 이용자수 감소 이유로 저축은행 인수 대부업자의 거래자 수 감소 등에 기인 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대부업 등록업자 수는 P2P 대출 연계 대부업자 등 법인 대부업자 증가로 2017년 12월 말 8,084개 대비 84개 증가한 8,168개 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모 또한 대형 대부업자 중심으로 대출 잔액이 증가하여 2017년 12월말 16.5조 원 대비 0.9조원 증가한 17.4조원이라고 알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중소형 대부업자가 감소한 반면, 대형 대부업자는 증가하는 등 대부시장이 전문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 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저신용자 신용공급 변동 상황과 시중금리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여 저신용 이용자의 자금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