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을 기피해 입국이 금지된 ‘스티브 유(유승준)’가 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한 비자발급 거부처분 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파기환송한 대법원의 판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리얼미터가 국민 501명을 대상으로 스티브 유의 입국허용 찬반을 조사한 결과 68.8%가 병역기피자로서 입국을 불허해야한다고 응답한 반면, 23.3%는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입국을 불허해야한다는 응답은 성별별로 남자(75.0%), 연령별로 19-20대(80.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입국을 허가해야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28.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병무청은 대법원의 판결과 별개로 입국금지를 고수할 전망이다.
이 조사는 7월 5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8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6%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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