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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채 76.9%가 심각, 가계 48.0%, ∙정부 35.6% 심각
기사입력  2021/01/31 [10:47] 최종편집    정현수 기자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정부/기업/가계 부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가계와 정부부채가 특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리서치 1월 25일 정기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정부/기업/가계 부채에 대해 76.9%가 심각하다(매우 심각:46.3%+다소심각:30.6%)고 생각하는 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19.1%(전혀 심각 않음:4.0%+별로 심각않음:15.1%)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부채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60대이상(82.5%),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6.7%), 부산울산경남(84.2%), 정치이념별로는 보수(84.1%)와 중도(80.8%)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정부와 기업가계 중 가장 심각한 부채로는 가계부채 및 상환능력(48.0%)과 정부 부채 및 국가 재정(35.6%)를 가장 많이 들었다. 반면 기업부채 및 수익률은 5.8%에 불과했다.

 

가계부채 및 상환능력은 연령별로는 40대(67.8%), 30대(54.7%), 20대(51.3%) 지역별로는 충청(61.6%), 인천경기(52.4%), 대통령국정 평가에서 잘한다는 층(66.5%), 정치이념별로는 진보층(62.5%)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국가부채 및 재정은 연령별로는 60대이상(47.3%), 지역별로는 서울(42.2%), 부산울산경남(40.1%), 대통령국정 평가에서 잘못한다는 층(53.0%) 정치이념별로는 보수층(47.6%)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번조사는 데이터리서치 1월 정기 여론조사로 1월 25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1140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9.1%, 표본오차 ±2.9%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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