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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어린이국회도 온라인으로
기사입력  2021/10/07 [08:31] 최종편집    김창권 대기자

‘제17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가 10월 7일 오후 2시에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 체험과 국회의원 역할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국회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그동안 어린이들이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상임위원회 활동과 본회의 활동을 하고, 본회의의 경우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본회의장 등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예정된 제17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당초 7월 16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어린이들이 국회를 방문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7일 오후 2시에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어린이국회는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 당 1개의 초등학교(특수학교 1개교 포함) 어린이국회연구회가 구성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의 54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어린이국회연구회가 구성되어 총 462명의어린이가 참여하였다.

각 학교의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 올해 4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한 결과, 총 51건의 법률안과 32건의 질문서가 제출되었는데, 어린이들이 직접적으로관련된 학교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에 관한 내용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7일 본행사는 사전 온라인 투표(6월)를 통해 선정된 12건의 우수법률안과 5건의 우수질문서에 대한 어린이의원들의 제안설명 및 발표와 국회의장상(대상·금상·우수상), 국회부의장상(우수상), 사무총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지도교사 대상)을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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