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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소충전소 확대
기사입력  2022/04/25 [07:15] 최종편집    홍헌 기자

전남도가 환경부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자동차,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 상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소충전소는 총 5개소다. 목포시 연산동(수소에너지네트워크일반30억 원), 순천시 가곡동(해일로하이드로젠특수75억 원), 광양읍 초남리(효성하이드로젠특수100억 원), 광양시 금호동(코하이젠특수80억 원), 장흥군 정남진휴게소(수소에너지네트워크일반30억 원)이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업 총 8개 시군 11개소(목포 2여수 2순천광양 2고흥장흥함평영광)가 추가 구축돼 도내 14개소에서 운영 예정이다. 이미 여수, 광양, 장성, 3곳은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수소충전소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올 하반기 공모사업 추가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22개 시군 모든 곳에 수소충전소 1기 이상 구축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촉진하고, 이용자의 편리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해 수소차 1천10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 구매 시 1대당 3천450만~3천75만 원을 지원한다. 3월 현재까지 수소차 보급 실적은 338대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차의 상용화는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고속도로와 지방도 휴게소, 산업단지, LPG충전소 등에 수소충전소 37개소를 구축하고, 수소차 4만 3천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8만 6천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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