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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서 10월 한달간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 개최
기사입력  2022/09/30 [15:44] 최종편집    이가영 기자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10월 1일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여행, 힐링이 되다’를 주제로 한 ‘2022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가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인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치유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행사로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관광객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하다. 개막 축하 퍼포먼스와 전문가 웰니스 토크쇼, 웰니스 프로그램과 뮤직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전국 웰니스 관광지, 지자체 및 업체별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섬해양숲남도음식 등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전남은 올해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의 첫 단계로 전남도 지역 대표 웰니스 관광지 7선을 선정했다. 개막 행사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비롯해 광양, 강진, 영광, 장성 등 5개소가 참여해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가 열리는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수준 높은 정원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순천만습지와 전국 44개 추천 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페스타 기간 한방체험센터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은 명상요가, 족욕 등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하고, 기관과 단체를 위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 매듭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진 이한영茶문화원은 차와 힐링, 치유를 테마로 한 한옥스테이, 차 관련 역사유적지에서 즐기는 조선풍류 체험 ‘차 소풍’ 등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전통 덩어리 차인 월산떡차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은 소리명상, 차와 함께하는 치유명상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4대 종교순례를 통한 영성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기테라피체험을 통해 치유힐링 방법을 소개한다.

장성 국립장성숲체원은 2017년 문체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자연을 통한 인성 함양과 마음치유 등 숲이 주는 혜택을 모두가 누리도록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페스타를 통해 편백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순천만 국가정원을 비롯한 전국 ‘추천 웰니스 관광지’ 45개소 할인행사,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 강좌(16개),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웰니스 페스타 공식 누리집(wellness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타 지자체와 다른 전남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지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이 참여해 청정힐링 명소 전남에서 오감만족 치유의 시간을 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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