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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살롱 11주년 기념 행사 성료
기사입력  2022/09/28 [10:33] 최종편집    이진영 기자

문화와 소통의 장인 역사문화살롱의 11주년 기념식 행사가 지난 9월 23일 인사동 이비스앰배서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     © 역사문화살롱

 

▲     © 역사문화살롱

 

이날 행사는 저녁식사와 함께 11주년을 맞은 역사문화살롱의 어제와 오늘 사진과 영상 파노라마가 류승률․송지훈의 진행으로 보여줬다.

 

1부 기념식에서는 박기태(법무법인 바른 공동대표) 대표의 개회사, 권병현 상임고문(전 주중대사, 사단법인 미래숲 대표)의 격려사, 니콜라 델 메디코(이탈리아대사관 정무 참사관)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 기조 강연은 종로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재판과 감사에 대한 소회’라는 주제로 있었으며, 김문수 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도 참석해 함께 축하의 장을 만들었다.  

 

▲     © 역사문화살롱

 

이어진 문화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장현주(소프라노)의 ‘푸치니의 도렛타의 꿈’, 이상은(바리톤)의 ‘산아’ 독창과 장현주․이상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중창으로 가곡의 향연이 펼쳐졌고,  신명진 피아니스트(전 이화여대 초빙교수)의 쇼팽 작품(‘영웅 플로네이즈 작품 53)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국악인 김명선의 ‘천년의 노래’ 공연과, 시인 서영순의 유치환 시 ‘행복 Happiness' 시낭송이 이어졌다. 이번 축하공연은 최성우AM2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총감독을 맡아 진승범, 황석지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념식 후에는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으로 추억을 남겼으며, 뒷풀이 모임에서는 홍덕화 부회장, 김경은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향후 역사문화살롱의 발전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한편 김경은 사무총장은 "문화는 공간에서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화가 꽃피고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곳은 다름 아닌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17~18세기에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에서 꽃 피웠던 살롱(Salon) 문화가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역사문화살롱도 유럽의 살롱 문화를 콘셉트로 하고 있습니다. 토론 문화 정착시키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11년 동안 한 차례도 빠짐없이 매달 한 분의 전문가를 모시고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질문과 토론도 했습니다. 그 출발은 2011년 9월에 보이차관 연화정에서 고 박갑수 교수(통일연구원)님의 ‘아리랑의 근원을 찾아서’였습니다. 지난 11년 동안 129회에 걸쳐 역사, 문화, 예술, 과학, 정치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역사문화살롱은 새로운 문화와 교류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역사문화살롱에서 더 많은 문화의 힘을 느끼길 기대합니다"라고 11주년을 맞은 역사문화살롱의 지난 활동과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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